2017년 1월 5일 목요일

창업가게 운영방침에 대한 팀장 회의결과

지난 주 "주님"을 모신 회의를 통해 의기투합한 후 1주일이 지나서 모인 오늘 회의는 창업가게 팀장역할에 대한 공감대가 모아진 회의였다고 생각합니다.

창업가게 비전과 전략

창업자 혹은 소상공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한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비전이 아닐까 합니다. 이 비전은 회의를 통해 정해진 것도 아니고, 팀장 모두가 공식적으로 합의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공감대가 이루어졌다고 제가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수년간 시도해 온 서비스들이 아직 완성도가 낮은 상태로 진행형으로 두기보다는 완성된 서비스와 개발이 진행중인 서비스를 분리함으로써 공동수익을 창출하자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전략입니다. 이 전략 역시 아직 합의가 되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아마도 공감대는 이루어졌고, 좀더 구체화되는 작업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창업가게 운영 기본규칙

아주 기초적인 형태로만 남아 있고 앞으로 구체화가 절실한 영역인데, 제가 이해한 운영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팀장은 모임운영 혹은 모임내 세부역할 수행의 2가지 역할 중 하나를 수행해야 한다
- 수익 사업을 주관한 팀장은 창업가게 운영비용 10%를 제외한 금액의 50% 정도를 기본적으로 취하고 나머지를 참여한 팀장들과 합리적으로 배분한다
- 2가지 역할을 수행하지 않더라도 명확한 수익사업이 있는 기존 팀장들 중 계속 창업가게와 관계맺기를 원하는 팀장들은 그룹관리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창업가게 사업모델

창업가게 팀장 개인 혹은 공동 아이템을 정가로 공지하되, 창업가게 멤버들에게는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을 합니다. 할인이 가능한 이유는 박리다매와 사람에 촛점을 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아이템 뒤에는 맛보기 아이템이 있는데 바로 교육서비스입니다. 서비스명만으로는 질을 알 수 없는데, 교육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확인한 후 서비스가격을 보게 되면 그 서비스를 구입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팀장 역할의 내용

팀장의 2가지 역할 중 모임운영은 분기별로 새로운 서비스를 완성해 가는 목적으로 구성원을 초대하여 함께 완성하는 것입니다. 저도 모임운영을 여러 번 해 보았는데 처음에는 어렵지만 익숙해질 수 있고 창업하거나 혹은 새로운 아이템을 찾으려는 팀장에게 맞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역할인 모임내 세부역할은 운영되는 모임에서 팀장이 요청하는 세부역할을 수행하여 팀장이 모임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입니다.

저는 처음에 모임운영 역할을 수행하려 했지만 생각을 다시 하여 모임내에서 협업을 관리하는 지원역할을 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모임은 소상공인 SNS 판매마케팅 모임입니다. SNS 마케팅은 사람간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데, 모임 구성원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통해 서로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좋아요, 댓글, 공유하기의 협업을 꾸준히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 생각하는 것은 오프라인 모임이 있을 때 돌아가며 2명씩 파트너가 되어 지난 1주일 동안 경험한 긍정적인 사건을 하나씩 들어주고 이를 전체적으로 1분씩 공유하는 것을 한 후 다음 만나기까지 매일 전체적으로 온라인협업을 하도록 하는 방법을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혹은 growth hacking의 관점에서 무료오퍼 만들기, 마케팅 시나리오별 잠재고객 가중치 만들기, 마케팅 상황별 최선의 캠페인 방안 찾기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2명씩 파트너가 되어 도출해 보는 것입니다. 


이제 다음과 같이 정해진 창업가게 세미나를 향해 팀장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성과를 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 일시 : 2017. 1. 19(목) 18:00~20:00
- 장소 : 영등포50플러스센터 4층 대강당
- 참가비 : 1만원
발표할 사람들은 (1) 기대효과/혜택, (2) 사례, (3) 수행절차 등의 핵심이 전달 될 수 있도록 요약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